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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내 러시아 무역대표부 포탄 공격받아…"건물 손상"

최고운 기자

입력 : 2018.02.07 03:24|수정 : 2018.02.07 04:02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러시아 무역대표부 건물이 포격을 받아 건물이 심하게 손상되는 피해가 났다고 러시아 외무부가 밝혔습니다.

외무부는 이날 언론보도문을 통해 "6일 오후 4시쯤 다마스쿠스의 러시아 무역대표부 건물에 120mm 포탄이 날아들었다"면서 "포탄 공격으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건물은 심각한 피해를 보았다"고 전했습니다.

공격을 받은 무역대표부는 현재 폐쇄된 상태이나 건물에 대한 외교적 면책 특권은 유지되고 있습니다.

외무부는 "다마스쿠스의 러시아 외교공관에 대한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을 단호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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