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日 아베 "개헌안 무산돼도 자위대는 합헌"궤변

성회용 기자

입력 : 2018.02.05 16:49|수정 : 2018.02.05 16:49


아베 일본 총리가 자위대를 헌법에 명기하기 위해 추진하는 개헌에 대한 국민투표가 부결돼도 자위대는 위헌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5일) 일본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야당의원의 질의에 대답하면서 "일본 정부의 일관된 입장은 자위대가 합헌이라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그동안 자위대의 존재를 헌법에 명기하기 위해 개헌을 추진한다고 강조해왔습니다.

따라서 "개헌안이 부결돼도 '자위대는 합헌'"이라는 아베 총리의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일본 야당들이 지적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