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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충남지사 출마 선언…"문재인 충남공약 실현할 것"

김용태 기자

입력 : 2018.02.05 15:52|수정 : 2018.02.05 15:52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6·13 지방선거 충남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박 전 대변인은 충남도청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도민의 짐을 함께 짊어지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초대 대변인으로서 국정 운영의 치열한 과정을 지켜보며 국정 전반에 대한 안목을 키웠다"며 "충남도정과 중앙정부를 연결하고, 중앙정부의 충남도정 지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중 해저터널 건설이 문재인 정부의 장기 국책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하고, 서산비행장 민항유치 사업도 조기에 추진할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충남도민께 약속한 공약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 전 대변인은 안희정 충남지사와 인연을 강조하며 민선 5·6기 도정을 이어나가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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