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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시라, 3년 만에 드라마 컴백…"여성들에게 용기 주고자 출연결심"

입력 : 2018.02.05 10:49|수정 : 2018.02.05 10:49


배우 채시라가 3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다.

채시라가 오는 5월 시작하는 MBC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의 여주인공 서영희 역으로 캐스팅 됐다고 소속사 꿀단지엔터테인먼트가 5일 밝혔다.

2015년 KBS ‘착하지 않은 여자들’ 이후 3년 만에 채시라가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셈.

‘이별이 떠났다’에서 채시라는 공대 출신 멋진 커리어우먼에서 결혼 후 ‘콩가루 집안’을 운전해야 하는 전업주부가 된 서영희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채시라는 “인물의 사실적인 심리묘사와 섬세하면서도 감성적인 필력으로 캐릭터에 깊게 몰입할 수 있었다”면서 “이 시대의 여자, 엄마들에게 건강하고 당당한 삶과 용기를 북돋워 줄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에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별이 떠났다’는 영화 ‘터널’, ‘소원’, ‘비스티보이즈’ 원작 소설을 집필한 소재원 작가의 동명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채시라는 지난해 9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스페셜 MC로 출연한 바 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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