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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올림픽에서 기회 있을 때마다 북한 억압 실상 지적할 것"

김정기 기자

입력 : 2018.02.05 03:09|수정 : 2018.02.05 04:31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을 위해 방한하는 펜스 미국 부통령이 올림픽 기간에 기회가 닿을 때마다 자국민을 노예로 만든 북한 정권의 억압적인 실상을 지적할 것이라고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펜스 부통령의 보좌관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익명의 이 보좌관은 "우리는 북한의 선전전이 올림픽의 메시지를 납치하도록 방치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펜스 부통령은 북한이 올림픽에서 하는 모든 것은 그들이 지구 상에서 가장 포악하고 억압적인 정권이라는 사실을 은폐하기 위한 위장이라는 것을 세상에 상기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김정은 정권을 겨냥한 최대의 압박 전략에 대한 전례 없는 수준의 국제적인 협력을 보고 있다"며 "펜스 부통령은 최대의 압박 작전을 강화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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