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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 1명 더 늘어…총 40명

송욱 기자

입력 : 2018.02.02 08:20|수정 : 2018.02.02 08:20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가 1명 더 늘어 4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밀양시에 따르면 오늘(2일) 새벽 1시 10분쯤 창원경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김모(81) 씨가 사망했습니다.

화재 당시 당뇨와 고혈압 등 기저질환으로 세종병원 3층에 입원해 있던 김 씨는 사고 이후 폐렴 치료를 하다가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사망자는 39명에서 40명으로, 부상자는 151명으로 조정·집계됐습니다.

부상자 중 3명이 여전히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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