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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하나면 충분하다!…덴마크에 등장한 '나무 거인들'

채희선 기자

입력 : 2018.02.01 15:33|수정 : 2018.02.04 14:40


덴마크 코펜하겐 숲에 서는 
나무 거인사랑스러운 나무 거인을 보기 위해 숲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이 귀여운 나무 거인에겐범상치 않은 출생의 비밀이 있습니다100% 건축 폐기물을 재활용해 만들어졌습니다덴마크의 재활용 예술가 토마스 담보와자원봉사자들이 폐기물을 조각조각 붙여 작품을 완성한 겁니다"앞으로 저는 작품을 계속 만들겁니다.""재활용의 중요성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서죠"누구든지 자신의 생각과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조할 수 있는
메이커 시대입니다우리나라에도창의성 상상력 아이디어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메이커들이 늘고 있습니다돈이 없어도 열정 하나면 충분합니다버려진 배터리를 재활용한 보조배터리 개발자 인라이튼 신기용 대표"스마트폰을 바꿀 때마다 
버려지는 배터리를 재활용할 수 없을까""아이디어는 떠올랐는데 
창업할 돈도 없고 
막막했죠."신 대표는 무한상상실을 통해 
작업 공간도 마련했고
전문가까지 소개받아
창업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탄생한 보조배터리는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서 하루만에 3000만 원어치가 팔려나갔습니다.과학관·미술관·대학교 등에 있는
[무한상상실]에서는관련 사진관련 사진관련 사진3D 프린터를 활용한 제작예술가들의 아트 워크숍혹시 떠오르는 아이디어 있나요?열정만 있으면 당신도 메이커가 될 수 있습니다


덴마크 코펜하겐에는 여행객들 사이 꼭 봐야 한다는 '나무 거인들'의 숲이 있습니다. 그런데 웅장하면서도 귀여운 모습의 이 나무 거인들은 놀랍게도 재활용 예술가 토마스 담보가 건축물 폐기물을 재활용해 만든 작품입니다. 이렇듯 개인도 놀라운 것을 만들어내는 메이커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메이커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경제적 부담 없이 원하는 것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 받는 '무한상상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프로듀서 : 하현종 / 연출 : 채희선 하대석 / 편집 CG :윤우림 / 제작지원 : 무한상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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