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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평창올림픽 개막식 참석, 찬성 48%·반대 44%

민경호 기자

입력 : 2018.02.01 10:33|수정 : 2018.02.01 10:33


이명박 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평창 동계올림픽 사전리셉션에 참석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찬성 여론이 다소 우세하단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어제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95% 신뢰수준, 표본오차 ±4.4%포인트) 이 전 대통령의 평창올림픽 개회식·폐회식 참석에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이 48.2%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매우 찬성'은 15.7%, '찬성하는 편'은 32.5%였습니다.

'반대한다'는 의견은 44.0%였습니다.

이중 '매우 반대'는 27.5%, '반대하는 편'은 16.5%였습니다.

'잘 모름'은 7.8%였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이 66.2%, 광주전라 53.8%로 찬성 여론이 높았고, 대전충남세종에서 42.5%로 가장 낮았습니다.

연령대 별로는 60대 이상에서 59.0%가 찬성했고 20대는 찬성 의견이 30.6%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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