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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명인' 황병기 별세…향년 82세

안영인 기자

입력 : 2018.01.31 09:04|수정 : 2018.01.31 09:06


▲ 31일 별세한 황병기 명인

'가야금 명인' 황병기 선생이 오늘(31일) 오전 3시 15분쯤 별세했습니다.

향년 82세입니다.

황 선생의 유족은 "작년 12월 뇌졸중 치료를 받으셨는데, 합병증으로 페렴을 앓다가 돌아가셨다"고 밝혔습니다.

황병기 선생은 현대 국악 영역을 넓히고 다양한 장르와의 만남을 시도한 거장으로 꼽힙니다.

황 선생은 현대무용가 홍신자, 첼리스트 장한나, 작곡가 윤이상, 미디어아티스트 백남준 등 다양한 장르, 세대의 예술가들과의 활발히 교류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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