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연이틀 약세…WTI 64달러 선 후퇴

국제유가가 1%대 하락하며 연이틀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1.06달러, 1.5% 떨어진 64.5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3월물도 배럴당 0.54달러, 0.78% 하락한 68.92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생산증가 전망이 연일 유가 시장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 OPEC을 중심으로 주요 산유국들은 하루 평균 생산량을 제한하고 있지만, 셰일오일을 중심으로 미국의 생산량은 올해 대폭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국제금값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0.4% 하락한 1,335.4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