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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1만 원권 위조지폐 지난해 78.2% 급증"

최우철 기자

입력 : 2018.01.25 18:26|수정 : 2018.01.2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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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지난해 발견된 1만 원권 위조지폐가 1천196장으로 전년보다 78.2%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일련번호가 같은 1만 원권이 585장 나왔는데, 이 위조지폐는 2016년 6월 처음 확인된 후 작년 말까지 모두 962장이 발견됐습니다.

범인은 작년 9월 검거됐지만, 위조지폐는 그 이후로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한은은 위조지폐를 확인하기 위해 비춰보고 기울여보고 만져보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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