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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속 배관 고장…서울 6만5천 세대 난방·온수 끊겨

김아영 기자

입력 : 2018.01.24 23:02|수정 : 2018.01.24 23:02


오늘(24일) 저녁 7시 반쯤 서울시 노원구 하계동 한 아파트 지하에서 온수를 공급하는 열수송관이 파손됐습니다.

이 사고로 노원구와 중랑구 일대의 아파트 등 거주지 총 60곳, 6만 5천 세대에 난방과 온수 공급이 끊겨 영하 속 추위에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 외에 공공시설 29곳, 업무용 시설 7곳에서도 난방과 온수 공급이 끊긴 상태입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파손된 열수송관의 밸브를 긴급 차단하고, 저녁 7시 50분 현장에 인력을 투입해 파손된 배관을 긴급 복구 중입니다.

공사 측은 내일 새벽 5시쯤 복구가 완료될 것이라면서 현재 배관이 터진 이유를 확인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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