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중국 '위안부 할머니' 또 숨져…현재 14명만 생존

유영수 기자

입력 : 2018.01.24 11:02|수정 : 2018.01.24 11:02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리아이롄 할머니

중국에 남아 있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또다시 숨지면서 생존자가 14명으로 줄었습니다.

중국 언론은 군 위안부 피해를 겪은 리아이롄 할머니가 어제(23일) 산시 성 창즈 시 자택에서 향년 91세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습니다.

리 할머니는 10대 후반에 두 차례 일본군에 의해 위안부로 끌려가 고초를 겪었습니다.

이로써 중국에 현재 생존한 군 위안부 피해자는 14명으로 줄었습니다.

또 리 할머니의 사망으로 군 위안부 소재의 중국 다큐멘터리 영화 '이십이'에 출연한 22명의 피해자 중에서도 생존자는 7명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사진=신랑망 캡처/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