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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도 몰랐던 빙상 연맹…노선영, 올림픽 출전 좌절

하성룡 기자

입력 : 2018.01.23 21:27|수정 : 2018.01.2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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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 연맹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노선영 선수의 평창올림픽 출전이 무산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빙상연맹은 최근 국제 빙상연맹으로부터 노선영 선수가 올림픽 팀추월에 나설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팀추월에 개최국 자동 출전권을 받았다고 해도 개인종목 출전 자격이 있어야 팀 추월에 나설 수 있다는 올림픽 규정을 연맹이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노선영은 팀 추월에 집중하느라 월드컵에서 개인 종목 출전 쿼터를 따내지 못했습니다.

노선영은 2년 전 골육종으로 세상을 떠난 쇼트트랙 노진규의 누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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