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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을 연 '여자 아이스하키' 머리 감독 "원하는 북한 선수만 기용"

박수진 기자

입력 : 2018.01.23 18:43|수정 : 2018.01.2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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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2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빙상장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사령 탐인 새러 머리(30, 캐나다) 감독이 내외신 취재진을 상대로 남북단일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머리 감독이 취재진 앞에 선 것은 지난 20일 스위스 로잔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재로 열린 ‘평창 참가 남북 회의’ 이후 처음입니다. 이날 회의에서 남북한은 단일팀에 합류할 북한 선수 12명 가운데 3명을 매 경기 출전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남북 단일팀을 이끄는 새러 머리 감독이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나서며 그동안 복잡했던 심경에 대해 털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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