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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이스라엘 주재 미국대사관, 내년 말까지 예루살렘 이전"

이홍갑 기자

입력 : 2018.01.22 21:50|수정 : 2018.01.22 23:53


이스라엘을 방문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이스라엘 주재 미국대사관을 내년까지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옮기겠다고 밝혔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현지시간 22일 이스라엘 의회인 크네세트에서 한 연설에서 "미국은 이스라엘에 있는 대사관을 내년 말까지 이전하겠다"고 말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전했습니다.

그는 이어 팔레스타인을 향해 협상 테이블에 복귀해 이스라엘과 평화회담을 재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6일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라고 선언하고 대사관 이전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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