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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 피하다 동사…시리아 난민 15명 산악지대서 숨져

이대욱 기자

입력 : 2018.01.21 16:33|수정 : 2018.01.21 16:33


아이를 포함해 최소 15명의 시리아 난민이 레바논 국경 산악지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레바논 국경을 통과하기 위해 산을 넘다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숨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11년 시리아 내전이 발발한 이후 백만 명의 시리아 난민이 레바논으로 탈출했습니다.

인구가 400만 명에 불과한 레바논은 지난 2015년부터 난민 유입을 막기 위해 국경 통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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