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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이스하키단일팀 엔트리 35명…北 선수 12명 합류

정희돈 기자

입력 : 2018.01.20 21:48|수정 : 2018.01.20 21:48


올림픽 사상 최초로 결성되는 남북단일팀 구성 방식이 확정됐습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장은 스위스 로잔의 올림픽 박물관에서 '남북 올림픽 참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남과 북이 단일팀으로 출전하는 여자아이스키팀은 총 엔트리 35명으로 이뤄진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선수 23명에 북한 선수 12명이 가세합니다.

국제아이스하키연맹 IIHF의 배려로 남북단일팀의 엔트리는 총 35명으로 늘었지만,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선수는 22명으로 다른 팀과 똑같습니다.

단일팀 감독은 현재 한국 사령탑인 새러 머리 감독이 맡습니다.

남북단일팀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반도기 유니폼에 '코리아 Korea'를 사용하고 국가는 '아리랑'으로 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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