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덕포해수욕장 국제펭귄수영축제 참가한 60대 숨져

경남 거제 덕포해수욕장에서 열린 '거제도펭귄수영축제'에 참가한 60대가 숨졌습니다.

오늘(20일) 낮 12시쯤 경남 거제시 덕포해수욕장 앞 해상 30ｍ 지점에 65세 A씨가 바다에 떠 있는 것을 119구조대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A씨는 끝내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A씨가 출발신호에도 움직이지 않고 바다에 떠 있는 것을 보고 구조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로 13회째인 이 수영축제에는 해마다 외국인을 포함해 수천 명이 참가했지만, 사망사고가 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