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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 공기도 잠시, 밤부터 다시 미세먼지가 쌓여갑니다. 주말 내내 공기는 답답해지겠는데요, 내일(20일) 낮부터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전국의 대기 질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일요일인 모레는 이 미세먼지가 남쪽으로 이동합니다. 남부지방의 공기가 더 나빠지겠습니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가 심해지고 추위는 없겠습니다. 주말 내내 평년기온을 웃돌겠는데요, 그러다 월요일, 전국에 눈과 비가 내리고 나면 강력한 한파가 찾아옵니다.
눈과 함께 밀려오는 한파인 만큼 대비를 미리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은 새벽 한때 중북부지방에 눈이 조금 날리겠고 안개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한낮기온은 서울이 7도로 오늘보다 높겠고 남부지방 광주 9도 선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 눈비가 지나면 이후로 한파가 계속되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