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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르바이트생 폭행범 "피해자와 모르는 사이"

화강윤 기자

입력 : 2018.01.19 16:49|수정 : 2018.01.19 16:49


범행 닷새 만에 붙잡힌 '인천 여자화장실 아르바이트생 폭행범'은 피해자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19일) 특수상해 혐의로 긴급체포한 46살 김 모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는 인천 부평경찰서는 김 씨가 "내가 범행했다"면서도 "피해자 B씨와는 전혀 모르는 사이"라고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범행 당일 편의점 앞에서 20분간 담배를 피우며 서성이다가 여자화장실로 들어가는 B씨를 뒤쫓아가 범행을 저지른 뒤 택시를 타고 도주했습니다.

조사결과 가족 없이 혼자 사는 김 씨는 강도와 절도, 사기 등 전과 6범으로 주로 금품과 관련된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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