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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중국 성장률·파운드화 강세에 혼조…런던 0.32%↓

입력 : 2018.01.19 02:38|수정 : 2018.01.19 02:38


유럽 주요국 증시는 18일(현지시간) 중국 경제성장률과 영국 파운드화 강세 등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32% 하락한 7,700.96으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 지수는 전날보다 0.74% 상승한 13,281.43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 지수는 0.02% 높은 5,494.83으로 폐장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50 지수도 0.23% 오른 3,620.9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개장 전 발표된 중국 경제성장률의 깜짝 반등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런던증시는 파운드화 강세에 주목하면서 다국적 기업을 중심으로 하락 반전했다.

식품기업 ABF와 패션기업 버버리그룹이 각각 3.57%와 1.88% 하락했다.

반면 프랑크푸르트증시에서는 기술기업 인피니온 테크놀로지가 4.32% 상승했으며, 파리증시에서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3.79% 올라 시장을 떠받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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