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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위 전기장판서 불…한밤중 아파트 주민 100여 명 대피

박찬근 기자

입력 : 2018.01.19 03:08|수정 : 2018.01.19 03:08


어젯(18일)밤 10시 20분쯤 부산 북구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7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집 안에 있던 에어컨, TV 등이 타 소방서 추산 6천9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안방 침대에서 불이 나고 있었다는 주민 진술을 토대로 침대 위 전기장판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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