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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이재명 "지방 선거, 당의 공정한 경선룰에 따르겠다"

최웅기 기자

입력 : 2018.01.17 12:40|수정 : 2018.01.1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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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경기지사 출마 의사를 굳힌 이재명 성남시장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정한 경선룰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성남지국에서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내에서는 당내 경선이 사실상 본선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요, 경기지사 출마 의사를 굳힌 이재명 성남시장이 공정하고 합리적인 경선룰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이재명 성남시장은 민주당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여당 후보면 누구나 된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 자신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성남시장 : 저는 아니라고 봐요. 그렇지 않습니다. 객관적 수치로도 좀 보여지는데 경기도 같은 경우는 실제로 후보에 따라서 결론이 바뀌잖아요, 현재 상태로.]

당내 조직을 기반으로 경기지사 출마 의사를 밝힌 다른 후보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입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당이 만드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경선룰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시장은 선거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게 자중지란인데 이 자중지란은 게임의 룰 때문에 생긴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성남시장 : 사적 욕망이라는 것 때문에 룰을 놓고 싸우고 그러면 국민은 바로 등을 돌릴 거예요. 저는 중앙당에서 잘 정리할 거라고 보고 정리되면 따른다. 그런 입장 갖고 있습니다.]

당에서 국민 여론과 권리당원 전원투표가 50대 50으로 사실상 정해진 것 같은데 자신은 이견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시장은 재임 8년째를 맞아서 요즘 성남으로 이사가자는 말을 많이 듣고 있는데 앞으로는 경기도로 이사가고 싶다는 말이 나오면 좋겠다고 말해서 경기지사 출마를 기정사실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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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정부가 시행하는 고양이 동물 등록제 시범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려동물로 기르던 고양이를 버리는 경우가 늘면서 정부가 애완견에 대해서만 하던 동물 등록제를 고양이로 확대하기로 했는데 전국에서는 용인시를 비롯해서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합니다.

반려묘 등록을 원하는 사람은 동물병원 같은 동물 등록대행업체를 찾아서 등록신청서를 작성하고 무선식별장치를 내장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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