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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장관 회동…"위안부 문제 양측 입장 전달"

이세영 기자

입력 : 2018.01.17 07:30|수정 : 2018.01.17 07:31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현지시각으로 어제(16일) 한반도 안보·안정을 위한 외교장관 회의가 열린 캐나다 밴쿠버에서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 북핵 및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외교부는,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강 장관은 우리 측 입장을, 고노 외무상은 일본 측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평창올림픽 참석 여부에 대해 강 장관은 "아베 총리의 참석이 결정될 경우 환영할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전했습니다.

일본 측은 아베 총리의 국회 일정 등을 봐가면서 이른 시일 내 답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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