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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프로축구 관중 1위는 분데스리가…EPL 2위

하성룡 기자

입력 : 2018.01.16 10:00|수정 : 2018.01.16 10:00


세계 축구의 중심인 유럽에서 가장 많은 관중을 끌어모은 리그는 독일 분데스리가로 나타났습니다.

유럽프로축구연맹, EPFL이 발표한 리그별 관중 자료에 따르면 분데스리가는 2010-2011시즌부터 2016-2017시즌 경기당 4만 2,388명으로 전체 1위에 올랐습니다.

2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3만 5,870명을 기록했는데 분데스리가에 7천 명 가까이 뒤졌습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2만 6,247명), 이탈리아 세리에 A(2만 2,830명), 프랑스 리그앙(2만 499명)이 뒤를 이었습니다.

2016-2017시즌으로만 한정해도 분데스리가는 4만 693명으로 1위를 지켰습니다.

경기장 좌석 점유율에서는 프리미어리그가 94.95%로 분데스리가(91.27%)를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1부리그가 아닌 리그 중에서는 잉글랜드 2부리그인 챔피언십이 1만 7,856명으로 가장 많았고, 독일 2부리그가 1만 7,815명으로 근소하게 뒤져 2위에 올랐습니다.

인구 대비 1부리그 관중 비율 순위에서는 스코틀랜드 리그가 0.21%(인구 537만 3,000명·관중 1만 1,436명)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분데스리가 인구 대비 관중 비율은 0.05%로 13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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