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스토크시티 3:0 격파…맨시티 12점차 추격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토크시티를 완파하고 선두를 추격했습니다.

맨유는 오늘(16일)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발렌시아와 마시알, 루카쿠의 연속골에 힘입어 스토크시티를 3대0으로 제압했습니다.

맨유는 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2위를 지켰습니다.

어제 리버풀에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패배를 당한 선두 맨시티(승점 62)와 격차는 승점 12점 차가 됐습니다.

전반 9분 만에 균형이 깨졌습니다.

포그바의 패스를 받은 발렌시아가 왼발로 강하게 감아 차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포그바는 전반 38분, 또 한 차례 마시알의 추가골을 도왔습니다.

전반을 2대0으로 마친 맨유는 후반 25분 루카쿠가 쐐기골을 터뜨렸습니다.

강등권인 18위에 머문 스토크시티는 새 사령탑 폴 램버트 감독이 관중석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리그 3연패 늪에 빠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