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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환향한 스켈레톤 윤성빈 "평창 금메달은 나의 꿈"

김형열 기자

입력 : 2018.01.15 08:20|수정 : 2018.01.1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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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월드컵에서 다섯 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평창 올림픽 전망을 밝힌 윤성빈이 금의환향했습니다.

마지막 모의고사를 압도적인 우승으로 장식한 윤성빈은 귀국 인터뷰에서 평창올림픽 이야기부터 시작했습니다.

[윤성빈/스켈레톤 국가대표 : 실전 연습은 잘 끝났다는 생각이 들고, 가장 중요한 마지막 시합이 남아 있기 때문에 그 과정이 잘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올 시즌 7번의 월드컵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를 따내며, 두쿠르스를 밀어내고 세계 1위 자리에 올랐지만 자만하지 않았습니다.

[판단은 아직 이르고 올림픽이 남아 있기 때문에 그 결과에 따라 최종적으로 어떻게 될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평창 올림픽 금메달에 대한 부담이 없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다소 상기된 모습으로 이렇게 받아쳤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따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제가 따고 싶고 제 꿈이기 때문에 전혀 부담 가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윤성빈은 평창 트랙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금빛 담금질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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