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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주로 이탈해 바다 추락할 뻔한 여객기…아찔한 사고

류희준 기자

입력 : 2018.01.15 07:59|수정 : 2018.01.1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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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서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해서 바다로 떨어질 뻔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출발해서 흑해 연안 도시 트라브존에 도착한 페가수스 항공 소속 보잉-737 여객기가 공항에 착륙하던 도중에 활주로를 벗어나서 언덕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갔습니다.

여객기는 바다에 떨어지기 직전에 멈춰섰고 탑승객과 승무원 172명은 모두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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