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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에 1마리씩 도살…'코끼리 상아' 밀수 대책 필요

입력 : 2018.01.13 07:54|수정 : 2018.01.1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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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성인 남자 팔뚝의 굵기만 한 코끼리 상아 수백여 개가 빼곡히 진열돼 있습니다.

이 상아들은 교묘하게 포장돼서 중국으로 밀수될 뻔했던 상아 150kg으로 태국 정부가 압수한 겁니다.

중국에서는 상아로 만든 장신구가 꾸준히 인기를 끌면서 밀거래 역시 늘어나고 있는데요, 코끼리는 평균 15분에 한 마리씩 도살되고 있습니다.

상아 무역을 금지하지 않으면 앞으로 5년 안에 코끼리가 지구상에서 사라질 수도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습니다.

밀수 단속만으로는 근절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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