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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배상문, 마지막 홀서 '이글'…상쾌한 출발

김영성 기자

입력 : 2018.01.12 21:34|수정 : 2018.01.1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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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이 미국 PGA 투어 복귀 후 최고의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이글까지 잡아내며 상위권으로 출발했습니다.

배상문의 마지막 홀 이글 펏입니다.

10m가 넘는 거리에서 기분 좋게 공을 홀에 떨궈 4언더파 66타, 선두와 3타 차 공동 11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배상문이 60대 타수를 기록한 건 지난해 8월 군 전역 후 처음입니다.

미국의 잭 존슨과 크리스 커크가 7언더파 공동 선두에 올랐고, 김시우와 지난해 우승자 저스틴 토머스는 3언더파 공동 20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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