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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 비자금 수사팀, 다스 본사 등 압수수색

김정우 기자

입력 : 2018.01.11 10:20|수정 : 2018.01.11 10:20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의 120억 원대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경북 경주에 있는 다스 본사와 관련자의 주거지, 사무실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 하고 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경리직원 조 모 씨와 조 씨와 함께 자금을 관리한 것으로 알려진 협력업체 직원 이모 씨, 당시 대표인 김성우 전 사장의 주거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당시 특검 관계자들과 이르면 이분 주말부터 접촉할 계획이며, 다스 관련 관계자들에 대해선 소환 대상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120억 원 비자금의 출처를 규명하는데 집중하고 있고, 자료 분석을 위해 지난 8일부터 검사 2명과 수사관 등을 추가해 팀 규모를 20여 명으로 늘린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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