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유엔 안보리 "남북대화 환영…한반도 신뢰구축 가능성 열었다"

김흥수 기자

입력 : 2018.01.11 10:14|수정 : 2018.01.11 11:29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남북 고위급 회담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이번 회담이 "한반도에서 신뢰와 믿음의 구축 가능성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안보리는 9일 열린 남북 고위급 회담과 관련해 언론에 이와 같은 입장을 전했습니다.

안보리는 또 남북대화가 긴장을 완화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이끌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올라프 스코그 유엔 주재 스웨덴 대사는 회의를 마친 뒤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기로 한 북한의 결정은 긍정적인 진전"이라고 말했습니다.

스코그 대사는 남북이 군사당국회담 개최와 군사 핫라인 재개에 합의한 데 대해서도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이는 오판을 피하고 긴장을 줄이기 위한 중요한 채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