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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고위간부 자택서 총기 사고로 중태

입력 : 2018.01.10 00:05|수정 : 2018.01.10 00:05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고위간부 이마드 알라미(62)가 9일(현지시간) 머리에 총탄을 맞는 사고로 중태에 빠졌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하마스 대변인 파우지 바르훔은 "알라미가 집에서 개인 총기를 점검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고 말했다.

알라미는 가자지구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알라미는 하마스 창설자 중 한명이다.

2003년 미국은 그를 '특별 국제테러리스트'(SDGT)로 지정했다.

알라미는 1990년대 수년 동안 하마스 대표로 이란에 파견됐고 시리아에서도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라미는 2011년께 가자지구로 돌아온 뒤 하마스 정치국에서 핵심 간부로 일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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