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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 애플 매장에서 아이폰 배터리 과열 폭발

김영아 기자

입력 : 2018.01.09 22:45|수정 : 2018.01.09 22:58


현지시간 오늘(9일) 오전 스위스 취리히의 한 애플 매장에서 아이폰 배터리가 과열로 폭발했습니다.

현지 언론과 로이터통신 등은 이 사고로 50여 명이 대피하고 경찰이 출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취리히 경찰은 휴대전화를 수리하는 직원이 배터리를 제거할 때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며 이 직원은 손에 작은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7명이 현장에서 가벼운 치료를 받았지만, 병원에 가야 할 정도의 부상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감식반이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애플 측은 사고가 알려진 뒤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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