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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크렘린궁 "남북한 직접 대화 환영"

김영아 기자

입력 : 2018.01.09 22:47|수정 : 2018.01.09 22:47


러시아는 남북한이 직접 대화를 시작한 것을 환영한다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남북 당국자 간 회담에 대한 논평 요구에 "러시아는 당연히 남북한 대표들의 직접적 접촉을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런 대화를 통해서만 한반도 긴장 완화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대화는 바로 러시아 지도부가 지속해서 필요성을 강조해 왔던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여러 차례 남북한 대화 재개에 필요한 환경 조성을 지지하고 이를 방해할 수 있는 행동이나 발언을 자제할 필요성에 대해 강조해 왔다고 상기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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