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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수석대표제외 4대4 대표 1시간 접촉…후속접촉 예정

전병남 기자

입력 : 2018.01.09 16:27|수정 : 2018.01.09 16:27


남북은 판문점에서 진행하고 있는 고위급회담에서 수석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대표 4명이 참석하는 접촉을 1시간 동안 가졌습니다.

남북은 오늘(9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오후 2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4대 4 접촉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남북은 연락관을 통해 두 번째 대표접촉 일정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접촉에는 우리 측에서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김기홍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기획사무차장 등 4명이 참석했습니다.

북측에서는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부위원장, 원길우 체육성 부상, 황충성 조평통 부장, 리경식 민족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 등 4명이 접촉을 진행했습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 등 양측 수석대표들은 이번 접촉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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