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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건너다 불어난 물에 '옴짝달싹'…포크레인 타고 구조

입력 : 2018.01.09 11:27|수정 : 2018.01.0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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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토막 위에 위태롭게 앉아 있는 이 여성, 불어나는 강물에 옴짝달싹 못 하는 신세가 됐습니다. 무사히 구조될 수 있을까요.
 
중국 장시성 후이창현. 자전거를 타고 다리를 건너던 여성이 급속도로 불어난 강물에 갇혀버리게 된 겁니다. 물살이 거세서 남성 소방관이 걸음을 내딛기도 버거운 상황, 동원된 건 바로 포크 레인입니다. 자신의 몸을 묶은 소방관이 물살을 헤치고 힘겹게 여성에게 다가가 구조를 돕는데요, 소방관의 등을 밟고 포크 레인을 타게 된 여성은 30분 만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소방관의 투혼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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