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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KDB생명 김영주 감독, 자진사퇴…박영진 대행 체제

이정찬 기자

입력 : 2018.01.08 21:40|수정 : 2018.01.08 21:40


여자 프로농구 구리 KDB생명 김영주 감독이 사퇴했습니다.

KDB생명은 오늘(8일) "김영주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며 "박영진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이번 시즌 남은 경기를 이끌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감독은 2016년 4월 KDB생명 감독으로 부임한 뒤 2년 9개월 동안 팀을 이끌었습니다.

KDB생명은 올 시즌 이경은, 조은주 등 베테랑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팀 전력이 크게 떨어지며 4승 15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최근엔 구슬이 경기 중 발목을 다쳐 이탈했습니다.

KDB생명은 지난 6일 부천 KEB하나은행에 50대 74로 무려 24점 차 패배를 당하는 등 6연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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