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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포항, U-23 대표 측면수비수 국태정 영입

김형열 기자

입력 : 2018.01.08 09:31|수정 : 2018.01.08 09:31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포항 스틸러스가 전북 현대에서 뛰던 23세 이하 U-23 대표 왼쪽 풀백 국태정을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단국대 출신으로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그는 지난해 전북에 입단했습니다.

포항은 "국태정은 아직 리그 출전 경험은 없지만,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와 공수를 넘나드는 활동량을 가진 유망주"라며 영입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또 "그가 합류하면서 골키퍼 강현무, 최전방 공격수 이근호까지 U-23 대표팀의 공수 핵심을 보유함에 따라 K리그 클래식의 U-23 의무 출전 규정에 한층 여유롭게 운영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국태정은 11일부터 중국 쿤산에서 열리는 2018 아시아축구연맹 AFC U-23 챔피언십에 출전한 뒤 본격적으로 팀에 합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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