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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과 통화 할 것"…'비핵화 대화' 전제

권애리 기자

입력 : 2018.01.07 06:21|수정 : 2018.01.07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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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당장 통화할 뜻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물론이다. 나는 늘 대화를 믿는다"면서 "틀림없이 할 것이고,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현지 시간으로 6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러나 우리는 매우 확고한 입장을 갖고 있다"는 전제를 대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정은과의 대화에 전제조건이 없는가'라는 질문엔 김 위원장과의 통화 같은 직접 대화 의향이 '무조건 대화'가 아니라 '비핵화 대화'가 돼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 걸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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