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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사망일' 이대목동병원 당직 의사 2명 소환 조사

김기태 기자

입력 : 2018.01.06 10:54|수정 : 2018.01.06 11:41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연쇄 사망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사건 당일 당직이었던 전공의 A시와 B씨를 오늘(6일) 오전 10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대목동병원에서 신생아 4명이 숨진 지난달 16일 당직 의사였던 두 사람의 근무 내역 파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당일 오전 7시부터 근무를 시작한 두 의사는 소아 응급실과 소아 병동, 신생아 중환자실 등 세 곳을 돌아가며 맡게 돼 있었습니다.

경찰은 당직 의사가 신생아 중환자실에 오후 늦은 시점이 돼서야 나타났다고 볼 정황이 있는 만큼, 당일 근무했던 간호사들도 조사해 행적을 파악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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