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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항모 '칼 빈슨', 한반도 쪽으로 출항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8.01.05 21:04|수정 : 2018.01.05 21:04


한·미 연합훈련은 연기됐지만, 미국은 평창올림픽 기간 한반도에 핵 항공모함을 추가배치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 해군 항공모함 칼 빈슨은 오늘(5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내일 새벽 샌디에이고에서 출항해 한반도 해역이 포함된 서태평양 지역으로 전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칼 빈슨 함이 태평양을 건너는 시간을 고려하면 늦어도 다음 달 초순, 즉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에 즈음해 한반도 주변에 다다를 전망입니다.

미국이 현재 일본 요코스카에 있는 핵 항모 레이건과 더불어, 동아시아에 핵 항모 2척을 띄워 대회 안전을 유지하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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