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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평창 올림픽 앞두고 9일 합동 대테러 훈련

입력 : 2018.01.05 17:53|수정 : 2018.01.05 17:53


인천국제공항공사는 9일 오후 공항 제2 여객터미널에서 국가정보원, 서울지방항공청과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한 대테러 종합 훈련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인천국제공항경찰단 등 총 13개 기관이 참여한다.

공항 내에서 생물테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각 기관의 초동 조치, 대응 능력 등을 점검한다.

특히 이번 훈련은 이달 18일 개장을 앞둔 제2 여객터미널에서 민·관·군이 함께 진행하면서 생물테러 의심 신고, 상황 전파, 현장지휘본부 설치 등 각 기관의 단계별 역할·업무를 살필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평창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테러에 대한 경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생물테러에 대한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기회"라면서 "훈련을 통해 기관 간 협조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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