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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사흘째 연락채널 가동…고위급 회담 답신 오나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입력 : 2018.01.05 10:04|수정 : 2018.01.05 10:11


남북이 오늘(5일) 오전 9시 반 판문점 연락채널의 개시통화를 갖고 연락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북한이 우리측 고위급회담 제안에 대해 답신을 보내올 것으로 기대됐던 어제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았던 만큼, 오늘은 북한의 답변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어제 하루 실질적인 논의가 오가지 않은 것에 대해, "북측이 우리 제안을 검토할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이 우리측 제안을 수용할 지 고민중인 것으로 보이는 만큼, 회담의 시기나 장소, 형식 등에 대해 수정제안을 해 올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오늘이 금요일로 주말로 접어들기 때문에 북한이 수정제안을 해 온다면 회담 일정 등을 놓고 주말에도 협의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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