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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외국인 선수 니퍼트·데얀, 서울 떠나 수원으로

유병민 기자

입력 : 2018.01.05 08:14|수정 : 2018.01.0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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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와 프로축구에서 최고 외국인 선수로 평가받는 니퍼트와 데얀이 서울을 떠나 나란히 수원으로 갔습니다.

kt 구단은 니퍼트와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연봉 210만 달러의 절반이 안 되는 액수인데요, 7년 동안 두산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통산 94승을 기록 중인 니퍼트는 노쇠화로 은퇴 위기에 몰렸는데 kt 유니폼을 입게 돼 외국인 선수 최초로 통산 100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FC 서울의 공격수 데얀은 '라이벌' 팀 수원으로 이적했습니다.

데얀은 K리그 통산 303경기에서 173골을 몰아치며 활약했는데요, 서울에서 뛰는 동안 유독 수원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는데 올 시즌엔 수원 유니폼을 입고 친정팀 서울의 골문을 노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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