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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콩고서 폭우로 하룻밤 새 주민 24명 사망

정경윤 기자

입력 : 2018.01.05 02:24|수정 : 2018.01.05 02:24


콩고민주공화국에서 갑자기 내린 폭우로 주민 24명이 숨졌습니다.

민주콩고 수도 킨샤사에서 지난 3일 밤 폭우가 내려 주택들이 늘어선 언덕이 무너지면서 이 같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AFP가 보도했습니다.

에마뉴엘 아크웨티 내무장관은 "사망자 숫자는 잠정적"이라고 밝혀 인명 피해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인구 1천만 명의 킨샤사는 폭우에 이은 홍수가 빈번히 발생해 배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언덕 비탈에 집을 짓고 사는 주민이 해마다 산사태 등의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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