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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작년 미국시장서 12%↓ 역성장…SUV는 12%↑'약진'

이홍갑 기자

입력 : 2018.01.04 17:16|수정 : 2018.01.04 17:16


현대차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68만5천555대를 팔아 전년에 비해 판매량이 12% 감소했습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년 76만8천57대에서 지난해 66만4천961대로 판매량이 줄었습니다.

현대차 판매량이 감소한 것은 법인, 렌터카업체 등에 파는 플릿판매가 31%나 급감했기 때문입니다.

일반 소매 판매량은 5% 줄었습니다.

현대차는 그러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경우 전년 대비 12% 판매가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전체 판매량에서 SUV의 비중은 역대 최고치인 36%까지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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