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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미국-북한, 12월 베이징서 비밀리에 만났다"

성회용 기자

입력 : 2018.01.04 10:24|수정 : 2018.01.0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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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북한이 지난달 중국에서 비밀리에 만났다고 일본 산케이 신문이 오늘(4일) 보도했습니다.

산케이 신문은 미국과 북한 당국자의 베이징 접촉 이후에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무조건 대화'를 거론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이런 비밀 대화를 주도한 사람은 미 국무부 정보조사국의 존 메릴 전 동북아 실장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북한이 조셉 윤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보와 대화를 했지만, 유엔안보리의 제재 강화조치 이후 북한이 조셉 윤 특보를 신뢰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존 메릴 실장과 대화한 것이라고 산케이 신문은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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