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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언론 "북한 추가 미사일 도발 징후"

김수영 기자

입력 : 2018.01.03 07:53|수정 : 2018.01.03 07:53


미국 CBS 방송은 현지시간으로 2일 북한의 추가 미사일 도발 징후가 포착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CBS 방송은 북한이 또 다른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를 위한 초기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미사일 활동이 감지된 곳은 평양 바로 북쪽, 지난해 11월 미사일 실험이 일어난 같은 장소"라고 전했습니다.

미사일 실험이 이뤄진다면 이번 주 후반이나 다음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29일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5'형을 평양 교외에서 발사한 바 있습니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유엔본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또 다른 미사일 시험 발사를 준비하고 있을 수 있다는 보도를 듣고 있다며,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지만, 만약 이 같은 일이 일어나면 북한 정권에 대응해 더 강경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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